瑞穂新聞 서수신문
제2호 · 서수면 사람들(학교)

숲과 더불어 꿈과 끼를 키우는 임피중학교 제73회 졸업식

지난 2023.2.8.(수) 애국지사 춘고(春皐) 이인식 선생의 애국혼과 교육관을 이어받아 '숲과 더불어 꿈과 끼를 키워가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임피중학교(교장 서진용)가 학부모님과 지역기관, 동문회 선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고관(강당)에서 제73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컸다. 금년에는 13명의 졸업생이 졸업하여 임피중학교는 총 6,7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증서와 학교에서 수여하는 상 외에도 동문회에서 마련한 총동문회장학재단상, 춘고기념사업회이사장상, 총동문회장상 등을 장학증서와 함께 받았으며, 후배 사랑을 실천하며 졸업생 모두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고 있는 32회 졸업생 선배로부터 '32회 장학금'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의 각 기관에서는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 서수면장상(면장 이유청), 서수우체국장상(우체국장 백혁기), 서수환경지킴이회장상(회장 이정란) 등을 수여하였으며, 서수교회(담임목사 전재기)에서는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축사에서 서진용 교장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가 있음에 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상극이 아닌 서로를 챙겨주고 살려주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과 함께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현재의 주인공이다. 지난 3년 동안 새 소리와 숲 향기 가득한 이곳 임피중학교에서 심고 가꾸었던 꿈과 끼를 맘껏 키우고 펼치기를 바라며, 언제 어디서든 존엄성을 잃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대중으로부터 환영받는 임중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재기 학교운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보살핌과 은덕이라며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지면 서수신문 제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