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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 환경 · 교육

“환경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2026 군산환경영화제, 학생·대학·기업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

서수환경지킴이 주관, 임피중학교에서 개최… 청소년 영상 제작과 지역기업 환경 토크 눈길

호원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기업 참여, 이정란 회장의 헌신 돋보여

서수신문 편집국 · 2026.10.21
임피중학교 강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 임피중학교 강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어린이 한국무용으로 문을 연 환경축제

행사는 군산어린이무용단의 한국무용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전통 공연이 펼쳐지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김의겸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으며, 김재준 군산시장의 축사는 김명재 서수면장이 대독했다. 영화제는 미래세대가 환경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료를 만들 때 냄새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학생들의 질문

학생들은 지역기업 관계자들에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직접 물었다. 비료 생산 과정의 악취 처리 방법에 관한 질문에는 탈취제와 시설 개선 등 냄새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가금류의 배설물과 부산물 처리에 대해서는 비료·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례를 소개했다. 대두식품 관계자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와 공장 자동화, AI 기반 품질관리 도입을 추진하는 현황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대두식품·동우팜투테이블·금강바이오텍이다.

학생과 지역기업 관계자가 환경 실천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모습
▲ 학생과 지역기업 관계자가 환경 실천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모습
학생들과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환경 관련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모습
▲ 학생들과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환경 관련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모습

학생이 감독이 된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상영 후에는 학생과 영상 제작자가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세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수거와 자연보호 등이 주요 주제로 등장했다. 한 참가자는 사람들이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참가자는 실제 쓰레기를 주우며 촬영한 경험을 전했다. 학생들은 영상의 소재를 택한 이유와 촬영 중 어려웠던 점을 질문하며 환경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환경영상 우수작 소개와 시상식

환경영상 출품작 가운데 1등상·2등상·3등상 수상작이 차례로 소개됐으며, 수상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통해 환경문제를 바라본 청소년들의 시선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호원대학교 K-POP 교육에 높은 관심

서수초등학교와 임피중학교 학생들은 호원대학교 K-POP 관련 참가자들에게 연습시간, 졸업 후 진로, 노래와 춤 이외의 교육내용을 물었다. 호원대 측은 가수와 댄서 외에도 공연기획, 무대연출, 안무, 영상콘텐츠 제작 등 폭넓은 진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고 꾸준히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영화제가 환경교육을 넘어 청소년 진로탐색의 장으로도 확장된 순간이었다.

호원대학교의 협력과 이정란 회장의 열정

호원대학교 총장이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협력에 앞장섰고,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들은 영상교육, 작품 심사와 행사 운영, 대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지역의 환경문제를 대학의 전문교육 역량과 연결한 협력 사례다. 서수환경지킴이 이정란 회장은 행사 준비와 학교·대학·기업·주민을 잇는 역할에 힘을 기울였다. 환경보호 활동을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 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결한 이 회장의 꾸준한 노력은 이번 행사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바탕이다.

기업의 선물 후원까지…함께 만든 지역 축제

지역기업들은 환경 관련 질문에 답하고 학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후원기업에 감사의 박수가 이어졌다. 환경영상과 숏폼 작품 발표, 시상, 감독과의 대화, 캠페인 등을 통해 약 두 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대와 기관을 잇는 만남의 장이 됐다.

“아이들이 만들고, 대학이 함께하고, 기업이 응원하는 영화제”

2026 군산환경영화제는 환경보호가 특정 단체만의 과제가 아니라 학생, 학교, 대학, 기업, 주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보여줬다. 이번 만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청소년 환경교육과 지역 협력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행사 현장 사진

김재준 군산시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김명재 서수면장
▲ 김재준 군산시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김명재 서수면장
군산어린이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 군산어린이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임피중학교 강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 임피중학교 강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군산환경영화제 무대 공연과 객석의 모습
▲ 군산환경영화제 무대 공연과 객석의 모습